반응형 보호수 이야기1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마을 육괴정 느티나무 육괴정 느티나무 모습입니다. 1982년 보호수 지정 당시 570살이니까 지금은 610살이 넘었네요. 이 나무는 얼마나 많은 사연들을 담고 있을까요? 육괴정(六槐亭)은 조선 중기인 1519년(중종 14) 기묘사화로 파직된 엄용순,강은, 김안국, 오경, 임내신, 성담령 등 6명의 선비들이 낙향하여 지은 정자라고 하네요.6명의 선비가 시회와 학문을 논하며 우의를 기리자는 뜻으로 정자 앞에 연못을 파고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되었고,이때 모인 6명의 선비를 괴정육현(槐亭六賢)이라고 합니다. 6그루의 나무 중 3그루가 고사하여 나머지 3그루만 살아 있었는데 고사한 3그루를 대신하여 후손들이 새 느티나무를 다시 심었다고 하네요. 육괴정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고고한 기품과 곧은 절개를 상징하는 곳으로, 오.. 2023. 8. 19. 이전 1 다음 반응형